11월 7일부터 시작한 오블완 챌린지가 오늘로 드디어 막을 내린다. 3주동안 챌린지를 해오며 느낀 이런저런 감상을 읊어보려 한다.
오블완 챌린지 끝!
11월 7일부터 오늘(27일)까지 3주간의 챌린지가 끝난다. 오늘의 이 글만 작성하면 챌린지가 마무리된다.
지난 글에서 강의 기록으로 챌린지를 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어느 정도의 강제성(?)도 생기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하고 올렸었는데, 결론적으로는 의도대로 잘 된 기분이다. 물론 순수하게 강의만 올리진 않았지만...
챌린지 포스트를 작성하며 나름 이런저런 고민을 했던 것 같다. 강의를 들으며 내가 공부한 기록을 올리는 것은 좋은데, '타인이 전하는 내용만 너무 수동적으로 적게 되는 것은 아닌가?' 하는 생각도 들었다. 그래서 강의를 듣는 와중에도 배운 개념 이상의 정보값을 더 넣기 위해 이래저래 조사도 해보고, 중간 중간 강의 이외의 다른 게시물도 올리려 노력했었던 것 같다(물론 노리진 않았지만 강의의 강사분이 섬세하게 알려주시는 느낌이 아니라 반 강제적으로 추가적인 공부를 한 것도 있다😅).
과정이 어찌되었든 3주간 매일매일 개발을 주제로 블로그를 써보는 경험을 했던 것 같아 나름의 뿌듯함이 있다. 기세를 몰아 업로드 주기가 더뎠던 블로그 활동을 더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.
짧은 시간 나름 다사다난하게 보냈던 현직장에서의 일을 곧 마무리하게 된다. 아쉬운 점도 있고 걱정되는 것도 물론 있다. 현재 시장이 좋은 상태인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힘든 상황이라는 것도 그렇지만, 내가 언제쯤 준비가 될지도, 어느 정도의 실력까지 올라왔는지도 확신을 가질 수 없는게 제일 큰 것 같다. 걱정만 한다고 마냥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도 아니고, 결국 해야할 일은 정해져있으니 다음 결실이 보일 때까지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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